산삼을 먹고 싶지만 산삼은 너무 비싸고,
그에 버금가는 효능의 약재를 찾으신다면
눈여겨 보셔야 할 나물이 있습니다
산삼 나물로 불리는 엄나무순입니다.
워낙 강력한 효능과 더불어서 특이한 모양 때문에 과거에 우리 선조님들은 이러한 엄나무순 나무를 귀신이 집에 못들어오게 막아주는 신목으로도 모시곤 했는데요
실제로 현재에도 시골에 가보면 마을에 병마가 접근하지 못하게끔 마을 여기 저기에 엄나무를 심어두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엄나무순
일명 개두릅으로도 불리는 엄나무순에 대해서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모두 알아보겠습니다.
엄나무순은 두릅과 식물로, 두릅의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째로, 우리가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참두릅
둘째로, 땅에서 나무를 통해서 자라나는 땅두릅
마지막으로, 오늘 알아볼 엄나무에서 자라나는 엄나무순 (개두릅)입니다.
이러한 3종류의 두릅 중에서도 가장 향이 진하고 효능이 강해서
두릅을 주로 즐겨먹는 강원도에서도 엄나무순을 채취하면, 다른 집에 주지 않고 자기 집에서만 먹는다고 유명한데요
이러한 강원도에서도 엄나무순 (개두릅)을 최상품으로 취급한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채취가 어렵고 귀해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였지만, 현재는 다양한 재배 방식이 생겨나서
비닐 하우스 재배도 가능해지면서 여기 저기 곳곳에서 즐겨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엄나무순의 8가지 효능
1. 혈관 질환 특화
개두릅의 경우 가장 놀라운 효능이 바로 식물임에도 불구하고 혈관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혈관 건강에 좋은 성분인 헤더라제닌이 대량으로 들어있어서 당뇨를 비롯한 콜레스테롤이 쌓이면서 생기는 다양한 혈관 질병들에 특효이며, 실제 당뇨에 걸리신 분들과 당뇨를 예방하려는 분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엄나무순을 잎, 뿌리 모두 오래 달여서 차로 만들어서 꾸준히 마셔주면 혈관에 매우 좋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서 혈색까지 좋아지게 만든다고 하니 얼굴 낯빛이 어두우신 분들은 꼭 섭취를 해주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2. 간 기능 개선
간에 좋은 성분으로 앞서서 엉겅퀴를 설명 드렸는데요
이와 더불어서 간에 좋기로 소문난 것이 바로 두릅류입니다.
이런 두릅 중에서도 가장 효능이 뛰어나서 최상품으로 인정 받는 개두릅 (엄나무순)은 특히나 간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간으로 인한 여러 질병에 걸리신 분들이 꼭 먹어야 하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간의 경우 문제가 터지기 전까진 전혀 내색을 하지 않는, 일명 침묵의 장기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간에 이상이 생기지 않았다고 해서 음주, 과음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 갑자기 어느날 하루 아침에 간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나타난다고 합니다.
때문에 꾸준히, 지속적으로 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이런 제철 나물이자 좋은 영양소가 듬뿍 들어간 엄나무순은 나이를 먹음에 따라 꼭 섭취해줘야 하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3. 피를 정화시켜줍니다.
항산화 산소라고 들어보셨을텐데요
사람의 경우 나이를 먹고, 외부에 나쁜 공기들을 마시면서 몸 내부에서 역시 나쁜 공기들이 생기고, 몸을 해롭게 하는 성분들이 차츰 차츰 쌓이게 됩니다.
특히 항산화 산소는 몸을 늙게 만드는 주된 범인으로 손꼽히는데요.
장기를 늙게 만들 뿐만 아니라 얼굴과도 같은 외적인 모습 또한 늙게 만드는 아주 나쁜 요소라고 합니다.
개두릅 (엄나무순)의 경우 이런 활성 산소를 제거해주고, 피를 맑게 해주는 사포닌 성분이 대량 들어가있어서 먹으면 먹을수록 몸이 정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4. 피부 질환에 특화
어린 아이들이 몸을 벅벅 긁고 다니는 걸 요즘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고, 아파트에서 살면서 전체적인 영양소의 불균형으로 인한 아토피의 대표적인 증상인데요
이러한 아토피와 같은 다양한 피부 질환에 있어서도 개두릅이 무척이나 좋다고 합니다.
피를 맑게 해주고 몸의 활성화 산소를 제거해주는 면 떄문에 피부병을 비롯해서 여드름 같은 다양한 피부 질환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실제로 최근에 유행하는 직접 만들어서 쓰는 화장품에 엄나무 기름을 첨가해서 여드름을 잡는 효과로 사용하는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고 하니, 엄나무순의 효능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5. 폐 건강 향상
기관지가 안좋아서 항상 콜록이거나 조금만 새로운 환경에 가도 계속 재채기를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기관지가 안좋을 경우 남들에게 말 못한 상당한 고통이 있다고 합니다.
또 담배를 많이 피우시는 분들의 경우 가래가 계속 몸에서 끓어오르는데, 이러한 경우에 엄나무순을 섭취하면 엄나무순이 지닌 사포닌 성분들이 이런 마른 기침과 가래를 제거해주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효능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담배로 인해서 가래, 기침이 자주 끓으시는 분들은 꼭 섭취를 해주는게 좋겠습니다.
6. 관절을 비롯한 골절 염증 제거
엄나무순이 제거해주는 염증은 활성 산소 뿐만 아니라 여러 몸 속에 다양하게 붙어있는, 몸을 움직이게 해주는 관절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나이를 먹음에 따라서 관절이 쇠태하고, 그러면서 나타나는 것이 바로 관절염 증상인데요
어릴 적엔 몸에 좋은 성분들이 자연스럽게 나와서 걱정이 없지만, 나이가 듬에 따라서 그런 성분들이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음식이나 약을 통해서 섭취를 해줘야 합니다.
약보단 자연식인 엄나무순을 꾸준히 먹어줄 경우 몸에 염증들이 제거되는 소염 작용을 하기 때문에 관절에 염이 오는 것을 막아줄 수 있고, 치료해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신경통 혹은 오십견 같은 몸에 통증들이 나타나고 있다면 제철 음식들을 많이 드시고, 특히나 몸에 좋다고 소문난 엄나무순이 매우 좋다고 합니다.
7. 우울감 완화
피를 맑게 해주는 엄나무순의 효능을 크게 보면 몸의 정화 작용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바로 머릿속을 찌르는 듯한, 무거운 두통과 우울감 또한 사라지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평소에 머리 두통이 심하신 경우, 또 우울함을 자주 느끼시는 분들의 경우 개두룹을 섭취할 경우 전체적인 몸의 신경계통 (중추 신경)이 완화되면서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효능들이 머리를 짓누르는 두통 제거 까지 도와준다고 합니다.
8. 신체 면역 체계 강화
사포닌이 가져다 주는 가장 큰 효능은 바로 면역 체계 강화입니다.
감기에 걸리면 홍삼을 먹으라고 하는 어른들의 이유가 바로 홍삼이 지닌 사포닌 성분 덕분인데요
개두릅 또한 엄청나게 높은 사포닌 성분을 지니고 있어서 먹으면 먹을수록 몸 신체 모든 부분이 튼튼해지는, 면역 체계 강화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구하기 힘들고, 귀한 만큼 효능 또한 다른 나물과 식물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편이라고 하니 일년에 한 두번이라도 꼭 먹어주는게 몸과 정신 건강에 좋은 개두릅이라고 합니다.
엄나무순 부작용
기본적으로 엄나무순의 성질이 차가운 성질이기 때문에
몸이 따뜻한 분들은 괜찮지만, 몸이 차가운 성질이신 분들의 경우 처음에 섭취하실 때 욕심내서 많이 먹기보단, 천천히 섭취량을 늘려가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대량으로 섭취하는 경우에 배탈, 설사,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매일 매일 꾸준히 조금씩 먹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임산부의 경우 몸에 좋은 것을 많이 먹는 것이 중요하지만, 너무 강한 효능을 지닌 약재는 되도록이면 멀리하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전문가와 상담을 해본 뒤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임산부나 노령의 분들의 경우 너무 강한 효능의 식물을 많이 섭취하기 보단, 처음엔 조금 먹어보고 몸에 맞는지 알아가는게 좋다고 합니다.
엄나무순 (개두릅) 맛있게 섭취하는 법
1. 맛잇게 튀겨 먹는 방법
어린아이나 두릅을 싫어하는 성인에게 안성 맞춤인 요리 방법입니다.
개두룹을 깨끗이 씻은 뒤에 키친 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주고, 전분가루, 혹은 밀가루와 튀김가루를 묻혀준 다음에 적당히 튀겨주면 식감이 살아나서 고기류와 함께 곁을여 먹기 좋아집니다.
그냥 개두릅만 튀겨준 다음에 데리야끼 소스를 뿌려서 먹거나, 간장에 찍어서 먹어도 맛있게 즐겨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2. 개두릅 초장 숙회
끓는 물에 잎과 뿌리 부분을 크기에 따라서 30초에서 1분 정도 약간만 데쳐주면 씁쓸한 맛을 많이 줄여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살짝 데친 개두릅을 초장에 찍어서 먹으면 가장 신선하고 건강한 두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가장 즐겨먹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3. 개두릅 비빔 양념장
여름철 입맛이 없을 때 즐겨먹는 방법이라고 하는데, 조금 이르게 따낸 어린 개두릅이 있는 경우에 적합한 요리법입니다.
살짝 데친 어린 엄나무순을 잘게 썰어준 뒤에
고춧가루, 간장, 참기름, 참치액젓, 깨를 넣고 섞은 양념장과 함께 맨 밥에 비벼먹는 방법입니다.
따로 고기나 계란을 넣지 않아도 어린 엄나무순이 주는 식감과 달콤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비빔밥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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