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지금같이 날이 많이 따뜻한 시기에 재철인 꽃이 있습니다
바로 할미꽃인데요
4월부터 5월이 개화철인 할미꽃은 지금이 바로 재철 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먹어야 가장 효능을 제대로 볼 수 있는데요
다행히 할미꽃 뿌리는 약재용으로 말려서도 쓰이기 때문에 재철이 아니여도 효능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꽃말이 충성, 슬픈 추억인 할미꽃은 백두옹, 백두공으로도 불리는데요
꽃 주변에 하얗고 얇은 털들이 붙어있는게 특징입니다.
주로 습한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습지 입구 쪽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백두옹인데요
이러한 할미꽃은 과거 동의보감에서도 약재로 주로 쓰여진 꽃이기도 합니다
특히 할미꽃의 뿌리는 이러한 약재 성분들이 듬뿍 들어있어서 뿌리를 주로 약재로 사용해왔다고 합니다.
우리가 아는 일반 재철 꽃, 식물들보다 훨씬 강력한 효능을 지닌 만큼 복용과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이러한 할미꽃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할미꽃 뿌리의 효능 7가지
1. 혈뇨와 몸에 열독에 특화
우리의 선조님들은 혈뇨를 보는 경우에 할미꽃 뿌리를 달여서 먹었다는 말이 있는데요
할미꽃 뿌리의 경우 항염과 해열에 특화된 성질 자체가 찬 약재라서 몸에 열로 인해서 발생하는 질병에 특화된 약재라고 합니다.
특히 혈뇨와 같은 몸에 열로 인한 질병에 매우 좋다고 합니다.
2. 항염 작용
할미꽃 뿌리를 잘 달여서 만든 물을 마시는 경우 몸에서 항염 작용이 일어나는데, 이러한 항염 작용 중에서도 우리가 가장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게 바로 감기입니다.
감기 바이러스에 걸린 실험쥐를 대상으로 할미꽃 뿌리 달인 물을 계속해서 섭취시켜본 바, 쥐의 감기가 빠르게 치료되었음이 증명되었다고 합니다.
봄, 여름철에 냉방병으로 인해서 감기에 걸리는 경우에 할미꽃 뿌리와 생강 한, 두 조각을 넣고 달여서 먹을 경우 감기에 매우 좋다고 합니다.
3. 파리와 구더기 제거에 효과적
할미꽃 뿌리가 정말 강력한 효능이 있음을 알 수 있는 효능 중 하나입니다.
과거에 우리 조상님들은 할미꽃 뿌리를 다 여섯개 캐서 곱게 짓이긴 다음에 재래 화장실에 넣어두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짓이긴 할미꽃 뿌리가 들어가는 경우, 구더기 알이 모두 죽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파리 또한 얼씬 거리지 못할정도로 강한 항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4. 할미꽃 잎은 심장을 건강하게 해줍니다.
할미꽃 잎에는 오키날린이라는 성분이 들어가있는데, 이러한 성분은 일반적인 꽃에서 보기 힘든 귀한 성분 중 하나입니다.
이 성분은 심장을 건강하게 해주는 성분으로도 알려져있는데, 특히 심장을 강화시켜서 수축 작용이 일어나게 해주며 혈압 안정에도 특화된 성분이라고 합니다.
5. 복통에 효과적
동의보감에서도 할미꽃은 설사와 복통에 효과적인 치료제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할미꽃이 지닌 강한 항염 성분 덕분인데요.
섭취하는 즉시 몸 속에 염증을 줄여주어서 복통, 설사같은 바이러스 성 질병을 치료해주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특히 장염같이 장에서 열이 나는 질병에 경우 할미꽃을 먹으면 할미꽃의 찬 성분 덕분에 열이 내려서 장염 치료에도 매우 좋다고 합니다.
6. 치아 건강에 좋습니다.
할미꽃에 있는 특이한 성분 중 하나가 바로 세균을 억제하는 성분인데요
이러한 성분은 사람의 치아에도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보통 치아 건강에 좋은 꽃은 거의 없는 편에 속하는데요
할미꽃 뿌리에 있는 성분 중 치아에서 세균이 생성되는데 나쁜 도움을 주는 글루칸 성분 생성을 막아주고 억제해주어서, 충치가 생기는 걸 강하게 막아준다고 합니다.
7. 무좀에 특화
앞서서 말씀드린대로 할미꽃은 재래 화장실에 넣어두면 파리와 구더기가 도망갈 정도로 살균 효능이 매우 뛰어납니다.
사람의 피부병에도 매우 좋은 효능을 보이는데, 특히 바이러스성 피부병인 무좀에도 매우 좋은 효능을 보입니다.
할미꽃이 지니고 있는 성분 중 살균 성분이 강한 사포닌 성분과 아네모닌 성분은 무좀 균인 트리코모나스균을 비롯한 세균들을 제거하는데 특화된 성분이라고 합니다.
살균과 항염 작용에 특화된 할미꽃 뿌리
이처럼 강한 효능을 지닌 약재의 경우 부작용도 반드시 존재하는데요
아래 부작용을 반드시 숙지하시고 섭취해야겠습니다.
할미꽃 뿌리 부작용 3가지
1. 강한 독성
할미꽃은 독성이 굉장히 강한 약재라서 함부로 달여서 먹을 경우 몸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특히 할미꽃 뿌리 속에는 사포닌 성분과 강력한 살균 성분인 아네모닌이 있는데 이러한 두 성분을 과다 복용할 경우 몸에 해를 주기 때문에 하루에 최대 10그램 미만으로만 섭취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2. 성질이 찬 약재입니다.
할미꽃은 성질 자체가 매우 찬 성질이기 때문에 몸이 평소에 찬 분들에게는 독이 될 수 도 있습니다.
물론 몸에 열이 많으신 분들에게는 매우 좋은 약재이지만, 몸이 찬 분들의 경우 처음에는 소량만 섭취하면서 양을 늘려가는게 좋다고 합니다.
몸이 찬 분들의 경우 처음부터 과다 복용할 경우 설사, 복통,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3. 생으로 복용 절대 금지
할미꽃은 과거 반역 죄인에게 내리는 사약에도 들어간 성분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으로 그냥 먹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꼭 조리를 해서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냥 무턱대고 먹기보다는 어느정도 조리법을 찾아보고 섭취해야 합니다.
가급적이면 한의원이나 약방에서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할미꽃 뿌리 섭취 방법 3가지
몸에 엄청나게 좋은 만큼, 또 부작용 또한 크게 발생할 수 있는 할미꽃은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1. 차로 만들어서 먹기
할미꽃 뿌리 8그램을 뜨거운 물 1L에 넣고 달여서 마셔주면 됩니다.
처음에는 하루에 500ml 정도만 마셔주는게 좋으며 조금씩 양을 늘려서 하루에 1L까지 마셔주면 할미꽃 뿌리의 효능을 모두 몸에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습니다.
항염과 몸 활성 산소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2. 할미꽃 뿌리 환약
할미꽃 뿌리를 말린 뒤에 곱게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줍니다.
이처럼 가루로 만들어 준 뒤 20그램 할미꽃 뿌리 가루 기준으로 꿀을 조금 넣고 동그랗게 환약을 10개 가량 만들어줍니다.
하루에 이러한 환약을 하나씩 꾸준히 섭취해줄 경우 위염 관련된 질환에 매우 좋다고 합니다.
3. 무좀, 치질
할미꽃 뿌리를 말리지 않고 생으로 곱게 짓이겨서 소량의 물을 넣고 섞어줍니다.
무좀이 있을 경우 미지근한 물에 위에 할미꽃 뿌리가 섞인 물을 넣고 발을 넣어주면 좋습니다.
치질의 경우에도 샤워를 한 후 위에 물로 환부에 뿌려주고 물로 씻어주면 좋은 살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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