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인 요거트가 건강에 좋다는 말을 듣고 사왔지만, 차마 아침에 입에 넣기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이상하게 매일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면서도 막상 아침에 눈을 뜨면 피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유통 기한도 지나가서 버리게 되는 일이 종종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조금은 칼로리를 더하더라도, 매일 아침에 기분좋게 플레인 요거트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다 생각해서 저 나름대로의 레시피들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일단 가장 많이들 먹는 방법이 초코과자를 뿌려서 먹는 것인데, 시중에 판매되는 저가 초코과자들은 입에 초코를 남겨서 깔끔한 아침 시작에 초코 과자의 여운이 입에 남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초코과자는 몇 번 먹다가 패스를 해버렸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중요한 맛의 원칙은
기본적인 맛과 식감인데요
일단 기본적으로 아침에 필수적으로 먹어야 하는 견과류인 아몬드를 구매했습니다
건강에도 좋고 단백질 함량도 높은 아몬드는 요거트랑 찰떡 궁합입니다
그리고 아침마다 뭐랑 같이 먹거야 플레인 요거트가 잘 들어갈까 생각하면서 이것 저것 믹스해서 먹다가 엄청난 걸 발견했습니다
바로 요 녀석입니다
마법의 아이스크림인 투게더입니다
투게더와 플레인 요거트, 그리고 아몬드를 뿌려서 먹어주면 정말 먹기 싫은 요거트에서 유럽 공작 부인이 아침에 즐겨먹는 별미인 조식으로 변신을 합니다
아니 아이스크림을 넣으면 너무 살이 찌지 않나요?
할 수 있지만,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칼로리는 100그램에 100kcal정도이며 제가 선호하는 양인 3~4스푼의 아이스크림은 대략 60그램 정도,
즉 60칼로리 정도라서 이정도는 섭취해주면서 플레인 요거트를 매일 섭취하는게 건강에 더 좋다라는게
제 결론입니다
단 이때 아이스크림엔 우유 함량이 높은 걸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
조안나 같이 우유 함량이 낮은 아이스크림은 추천을 드리지 않습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는 롯데 프라임 or 투게더를 추천드립니다
(이 두개가 우유 함량이 높고 가격이 만만합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항상 세일을 하고 있으니 추천 드립니다
일요일 아침이라서 플렉스를 하려고 오늘은 조금 더 많이 넣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많이 넣을 수록 요거트의 맛이 더욱 더 좋아집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그냥 먹을 경우엔 우리의 건강까지 챙길 순 없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여거트입니다
더 먹어도 좋지만 전 이거 하나만 먹는게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아스크림 위에 요거트를 올려줍니다
그냥 여거트만 있다면 먹기가 싫지만, 투게더와 함께라면 아침 요거트도 두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침이 기다려지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이 위에 식감을 담당하는 ( 단백질도 담당) 아몬드를 뿌리면 건강과 맛 그리고 식감까지 모두 챙겨주는 유럽풍의 아침 건강 여거트가 됩니다
원래 아침에 요거트 정말 못먹었는데 요즘은 아침에 눈만 뜨면 바로 챙겨먹고 있습니다
정말 마성의 요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확실히 과자를 올려서 먹으면 뭔가 푸석푸석하면서 동시에 아침부터 과자를 먹어서 안좋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요렇게 우유 함량 높은 아스크림에 아몬드랑 같이 먹으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뒷 맛도 깔끔하게 떨어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비벼서 먹으면 아스크림의 단맛과 플레인의 새콤한 맛이 잘 어우러지면서 각 각의 맛을 선보입니다
여기에 아몬드를 같이 먹으면 고소한 맛이 함께 나면서 뭔가를 씹어먹는 식감을 주어서 포만감도 함께 줍니다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침에 단백질 섭취해야 한다는 강박 강념에서도 벗어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한그룻 뚝딱 먹었습니다
너무 훌륭한 완벽한 조합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기분좋게 아침을 시작하는 요투아 조합을 시작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요거트+투게더+아몬드 조합)
내일 아침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요투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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