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 효능 6가지와 부작용 그리고 섭취 방법 (두릅 숙회)

 

 

 

 

 

동의보감에서 두릅은 두통을 없애주고, 과거 조상들의 골칫병이었던 중풍을 치료하는데 특화된 약재로 알려졌는데요

 

 

오늘은 봄을 대표하는 제철 나물 

그 중에서도 효능이 좋고 맛도 뛰어난 두릅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추운 날씨가 풀리고 어느덧 봄이 왔습니다

슬슬 봄 나물 비빔밥이 땡기는 시즌인데요

 

두릅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먹을 경우 특유의 향이 더욱 진해지면서 

달콤 씀씀한 맛과 함께 상큼한 봄내음이 잔뜩 묻어나서 여름 철 입맛을 자극하는 재철 나물이기도 합니다.

 

더운 여름에 땀 잔뜩 흘리고 난 뒤에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으실 때, 

뜨거운 물에 잠깐 데친 두릅을 참기름 소스 혹은 초고추장에 살짝 묻혀서 먹으면

집 나간 식욕도 돌아올 정도인데요

 

이런 두릅은 맛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효능이 있습니다

 

오늘 알아볼 두릅은 가장 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개두릅입니다

(참두릅, 땅두릅도 있지만 효능으로 가장 뛰어난 것은 바로 개두릅입니다)

 

 

 

 

두릅의 효능

 

1. 두통과 중풍에 특효

일단 선조들의 경험의 축적치로 알려진 동의보감에서 말하길

두릅은 두통을 없애주며, 약재로 사용할 경우 중풍에 특화된 재료라고 합니다.

입이 비틀어지고, 눈을 제대로 못뜨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게 만드는 중풍을 치료해주는데 매우 뛰어난 효능이 있으며 뼈 마디가 아플 때 섭취하면 좋다고 합니다.

 

 

 

2. 몸에 염증을 없애주는 항염 작용

두릅은 몸에 염증들을 없애는 것에도 큰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암 환자들 식단에 빠지지 않고 올라가는 것이 바로 두릅 무침인데, 두릅에서 추출된 사포닌과 비타민은 항암 효능이 있어서 암세포들의 증식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실제로 연구도 진행되었는데 (덕성여대 식품 영향과) 두릅 내에 성분들은 몸에 들어가는 경우 강력한 항염 작용을 함으로써 암을 막고, 당뇨 치료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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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체내 면역력 증진

앞서 말씀드린 두릅이 함유하고 있는 다량의 사포닌 성분은 체내에 들어가는 즉시 항염 작용을 함으로써 몸에 있는 나쁜 성분들을 제거하는데 특효입니다

또 몸에 쌓이면서 신체 외부와 내부를 병들게 하는 활성 산소들을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도 있습니다.

봄 & 여름철에 꽃가루 혹은 옆나라에서 황사 같은 나쁜 먼지들이 많이 날라오는데요

이런 나쁜 외부 물질들이 몸에 들어오는 경우에도 몸에 활성 산소가 쌓이게 된다고 합니다.

두릅을 섭취하면 이런 활성 산소들이 제거되기 떄문에 봄철에 두릅을 꾸준히 먹어주는게 매우 좋다고 합니다.

 

 

 

4. 장 & 위 건강 개선

 평소 음식을 섭취하고 난 뒤에 몇시간 지나지 않아 바로 화장실로 직진하시는 분들

혹은 건강하지 못한 변을 자주 보시는 분들의 경우 두릅을 꾸준히 섭취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과거 두릅은 소화 기능이 약한 아이들에게 달여서 먹일 정도로 소화 기능 개선에 좋은 효능이 있다는 민간 요법이 있는데요.

실제로 두릅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장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또 평소에 속이 쉽게 쓰리거나 위산이 역류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도 두릅을 먹어주는게 위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5. 피부결을 개선시키고 노화를 막아줍니다

앞서 말씀드린 활성 산소 제거 기능은 신체의 외부와 내부를 건강하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혈색을 좋게 만들고 피부도 좋게 만들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평소에 몸에 안좋은 음식을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얼굴에 여드름이 올라오고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는 바로 활성 산소로 인해서 노화가 촉진되었기 때문입니다.

두릅이 지니고 있는 셀레늄이라는 미네랄 성분은 이러한 활성 산소를 없애주기 때문에 꾸준히 두릅을 섭취한 사람들의 경우 활성 산소가 제거되고, 그 효과로는 즉각적인 피부 미용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신체의 건강과 면역력은 꾸준히 먹어야 나타나는 효과이지만, 피부 미용의 경우 상당히 빠르게 효능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봄철에 날씨 변화로 얼굴에 트러블이 스트레스라고 하시면, 두릅을 통해서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6. 암 발생율을 낮추며, 관절염 방지에 특화

두릅이 다량 함유하고 있는 미네랄 성분의 일종인 셀레늄 성분은 염증 제거에도 특화되었으며, 특히나 관절염 같은 염증에 매우 좋은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실제로 실험한 결과 셀레늄을 꾸준히 규칙적으로 섭취한 사람들의 경우 암 발생확률이 40%이상 내려갔다고 하며 암 발생으로 인한 사망 퍼센트도 50%가 넘게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의 경우 두릅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두릅의 부작용

 

두릅은 매우 많은 효능을 지닌 봄 재철 나물인 만큼 부작용 또한 존재합니다.

바로 두릅 줄기에 관련된 부작용인데요

 

1. 두릅 줄기는 과다 복용할 경우 독성이 몸에 축적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두릅 줄기를 뜨거운 물에 데쳐서 먹을 경우 독성이 제거 되기 때문에 꼭 뜨거운 물에 데쳐서 드셔야 합니다.

 

2. 두릅나무껍질에도 독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차로 끓여드실 경우에는 복용양에 꼭 주의를 하시면서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를 어기고 대량으로 섭취할 경우 복통과 설사,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두릅은 성분 자체가 찬 음식으로 분주되기 때문에 평소에 배가 많이 차신 분들의 경우 먹을 떄 주의를 요해야 합니다.

몸이 뜨거운 분들의 경우 두릅을 먹어도 문제가 없지만, 몸이 찬 분들의 경우 두릅을 과다섭취할 경우 배탈, 설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두릅 섭취 방법

 

 

 

간단하지만 가장 맛있는 두릅 숙회

 

 

준비물

- 두릅 (참두릅)

- 소금 한 스푼 (일반 수저 기준)

- 초장

 

 

 

두릅의 경우 가시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시를 먼저 제거해줘야 합니다.

(이 경우 두릅에 가시가 단단하고 억세거나, 지나치게 많은 경우 그냥 다른 두릅을 구매하시길 추천 드리빈다)

 

칼날로 가시를 살살 밀어주면 가시들이 없어지며, 부드러운 가시에 속하는 초록색 가시는 뜨거운 물에 데치는 경우 사라지기 때문에 적당히 제거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두릅 밑을 X 모양으로 칼질을 넣어주고 냄비에 소금 한스푼 넣고 끓인 물에 

30초에서 60초 정도 데쳐주면 됩니다

 

 

 

 

두릅의 두께를 보고 얼추 조리 시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가장 좋은 식감은 두릅이 탄력을 지니고 있으면서 살짝 말캉한 정도가 좋습니다

 

이후에 찬물에 잠시 넣어둔 다음에 물기를 제거한 다음에 초장에 살짝 찍어서 먹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