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아버지께서 호흡 곤란으로 쓰러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평소 부정맥 증상이 있으셨음에도 불구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그게 큰 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저의 경우도 부정맥 증상이 있어서 신검 받을 당시 3급으로 받았는데요.
이러한 부정맥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추후에 어떤 병으로 변질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자분의 경우 1분에 약 60 ~ 70회
여성분의 경우 1분에 약 70 ~ 80회
심장이 뛰는게 가장 이상적인데 이러한 횟수보다 한참 떨어지거나, 혹은 한참 올라간다면
아래 내용 유심히 봐주시길 권유드립니다.
부정맥이란?
기본적으로 부정맥이란 심장 박동수가 너무 빠르게 진행되거나, 반대로 너무 느리게 뛸 때 부정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이지 않고 빠르게 뛰었다가 느리게 뛰었다가 하는 식의 불규칙적인 심장 박동수를 말합니다.
빠르게 심장이 뛰는 경우 - 빈맥
느리게 심장이 뛰는 경우 - 서맥
이 두 경우 모두 부정맥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이런 경우에 속한다면 아래 내용 유심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우리의 심장은 보통 1분에 60 회 ~ 80 회 뛰며 최대한 많이 뛰어도 60회에서 100회까지를 정상 범위로 잡고 있습니다.
이처럼 1분에 60 ~ 100회의 심장 박동수가 초과되거나, 미만일 경우에 부정맥으로 의심을 해보셔야 합니다.
부정맥이 왜 위험한가요?
심장이 일정하게 뛰지 않는 부정맥이 왜 위험할까요?
우리의 몸에는 일정하게 심장에 혈류가 들어가야 하는데 부정맥의 경우 심박수가 일정하지 않은 관계로 심장의 수축 기능이 약화되면서 이로 인해서 뇌혈류 또한 줄어들게 됩니다.
이처럼 몸에 혈액이 원활하게 돌지 않을 경우 초기엔 크게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미래에 갑작스럽게 몸에 큰 화를 입히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합니다.
가장 무서운 점은 부정맥이 사소한 질병이라 여겨서 무심코 넘겼는데 이게 큰 방아쇠를 당겨서 갑작스럽게 쓰러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부정맥 원인은?
선천적으로 심장의 크기 이상으로 부정맥 증상을 타고 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부정맥의 위험이 더 큰 편이며 일반인에 비해서 부정맥에 더 쉽게 걸리는 편이라고 합니다.
또한 심근경색으로 인한 허혈성 심질환, 선천적으로 타고난 선천성 심질환, 심장판막질환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유전적인 질환을 제외한 부정맥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많은 현대인이 걸리는 부정맥 원인이기도 합니다.)
1. 극도의 스트레스
2. 많은 카페인 섭취
3. 술, 흡연
4. 불규칙적이며 낮은 수면 질
5. 운동 부족 및 나쁜 식습관
부정맥 대표 증상 6가지 (이 중 3개 이상이면 병원 가셔야 합니다)
가장 대표적이며 쉽게 알아챌 수 있는 부정맥 대표 증상들이 있습니다.
총 6개이며 이 중에서 3개 이상 속하신다면 병원에서 부정맥 검사를 받아보시는 걸 적극 권유 드립니다.
1. 갑작스러운 심장의 두근거림
평소와 다를바 없는 일상인데 이상하게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반대로 심장이 잘 뛰지 않는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으시다면의심을 해봐야겠습니다.
2. 급작스러운 맥 빠짐 증상
갑자기 맥이 빠지는 듯한 느낌을 받으시는 분들의 경우도 부정맥 증상을 의심해봐야합니다.
3. 가슴이 압박되는 듯한 흉부 통증
부정맥은 혈액순환장애도 일으키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가슴이 수축되면서 느껴지는 흉부 압박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흉부에 압박을 주기에 통증까지 준다고 합니다.
4. 호흡곤란 증상
부정맥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이며 갑작스럽게 숨을 못쉬며 주저 앉는 경우가 있습니다.
5. 갑작스러운 어지러움 (서있기 힘들 정도)
심장이 너무 빨리 뛰거나, 너무 느리게 뛸 경우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평소와 동일하게 서있는데 갑자기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버스를 기다리거나, 화장실 앞에서 줄을 서있다가 갑자기 어지러워서 쓰러진 경험이 있다면 부정맥을 의심하셔야 합니다.
6. 가끔씩 호흡이 어려운 경우
심장내 혈액양이 일정하게 공급이 되지 않는 경우 호흡량이 줄어들게 되어서 숨을 쉬는데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시라도 숨을 쉬는데 뭔가 불편함과 이질감을 느낀다면 부정맥 증상으로 의심해봐야 합니다.
부정맥 검사 과정은?
부정맥 검사는 생각보다 간단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위에 증상들 중 3개 이상을 넘긴다면 하루 정도 시간을 내서 병원에 내원해서 검사 받아보시길 적극 권유 드립니다.
최근엔 아무리 건강하게 운동을 해도 스트레스나 커피로 인한 카페인, 혹은 흡연과 음주로 인해서 겉으로는 건강해보여도 속은 건강하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간단한 부정맥 검사로는 심전도 검사가 있습니다.
몸에 전기 신호 확인이 가능한 전극 스티커를 신체에 붙여서 일정하게 전기 신호가 이루어지는지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심전도 검사는 하루정도만 시간을 내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저도 신검 받고난 뒤 부정맥 검사를 받았었는데 이러한 심전도 검사를 받았습니다.)
꼭 부정맥 증상 확인해보시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다면 검사를 받으셔야 나중에 큰 화를 면할 수 있다는 점
확인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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