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코로나 검사 후기 및 주의점 2가지 - 4/22일 7시간 격리 후 집까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비엣젯)

4월 22일에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온

현재 신분 자가격리자인 루팡입니다 

베트남에서 한국와서 인천공항에서 코로나 검사 

(약 7시간 정도 소요)

&

집까지 온 후기

&

2가지 꼭 알아두셔야 할 주의점

지금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조금 길 수도 있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적어보겠습니다 :)

전 베트남 호치민에서 인천으로 왔는데 너무 썰렁했습니다

정말 사람이 없더라구요

비행기엔 사람이 좀 있었지만 제가 탄 항공기 외엔 (비엣젯) 다른 항공기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가항공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에 가는 항공기가 적어서인지 사람이 거의 꽉 찼습니다

승무원들은 일회용 가운 및 마스크 & 장갑을 써서 안전 및 청결 관리를 잘하고 있었습니다

새벽 2:35분에 출발한 비행기는 한국에 9:40분쯤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에 도착한 뒤 이미그래이션 전에 있는 1차 검사장에서 

전 평소에 가지고 있는 편도염 증상을 말하니

공항에서 검사 받고가라는 말과 함께 따로 검사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코로나 검사 진행 방법

코로나 검사는 일반 면봉의 두배정도에 해당하는 긴 면봉으로 진행됩니다

총 두번으로 진행되는데

1번 - 긴 면봉을 코 안에 넣어서 검사

2번 - 목젓쪽에 넣어서 검사

2번 검사는 괜찮았는데 1번은 조금 아팠습니다

(아주 쬐금요)

검사를 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5분 가량이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진 6~8시간이 걸린다는 점

그리고 그 결과를 받기위해서 공항에서 대기해야 하는데 이때부터가 진짜 후기 시작입니다...ㅠㅠ

개개인 별로 격리된 칸막이에서 결과가 나올때까지 무기한 대기해야 하는데 

여기가 상당히 춥습니다...

(격리 공간은 이정도 됩니다 약 2M X 2M 되는 듯 합니다)

첫번째 주의점

인천공항이 실내라서 그런지 상당히 춥습니다

전 아침에 도착해서 낮에 해도 떴는데도 너무 추웠는데 꼭 두툼한 외투를 챙기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감기 걸릴 수도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간 지라 옷을 얇게 입어서인지 너무 추웠습니다...

가면 일회용 가운을 주는데 제가 추워보였는지 검사관님이 하나 더입으라고 하셔서 2개를 걸치고

(제 생명을 지켜준 일회용 가운)

바닥에 누워서 하늘 구경중

새벽에 타고온 비행기에서 잠을 제대로 못자서 잠을 쿨쿨 잤습니다

우리나라가 정말 좋은 나라라는 생각이 드는게 식사를 정말 잘 챙겨주십니다

배고프지 않게 잘 버틸 수 있었습니다 ㅠㅠ

아침 - 샌드위치

점심 - 참치 김밥

저녁 - 롯데리아 빅불버거

저의 공항에서의 일정을 살펴보자면

아침 9시 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

11:30분쯤에 검사를 진행

18:30분에 결과를 받았습니다 

(물론 다행히 음성이었습니다)

음성 판단을 받으면 이제 집으로 갈 수 있는데요

여기서

두번째 주의점

검사관님이 본인의 짐이 어디있는지 알려주는데요

(저의 경우 20번 짐 찾는 곳에서 짐을 보관중이었습니다)

이걸 꼭 잘 체크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짐까지 챙기시고 이미그래이션을 나가시면 

공항에서 각 지역별로 리무진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공항 리무진 버스 타는 방법

타는 곳 : 12번 - 13번 게이트

시간표

11:00 / 14:30 /15:30 /20:00 /22:20   

13번 게이트 밖에서 버스표를 구매하신 뒤에 들어와서 표 확인 및 정확히 어디로 가는지 

(격리 장소)

적으셔야 합니다!!

리무진 버스 기다리는 중

리무진 버스를 타고 각 지역별 보건소로 가시면

공무원분들이 보건소에서 대기하고 계십니다 (24시간 불철주야 근무 ㅠㅠ)

격리 장소 및 신상정보를 기재하시면 엠뷸런스로 격리 장소까지 데려다 주십니다

엠뷸런스를 타고 본인이 기재하신 격리 장소로 가시면 무사히 끝...!

입니다

해외에서 들어오시는 분들 중 걱정들 많이 하실텐데 이 글 보시고 무사히 들어오셨으면 합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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