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보틀 벙커에서 무조건 꼭 사야하는 와인 3개와 (만원대 2개와 3만원 1개인 갓성비 와인)
80개중에서 고르고 고른 와인 20개 상세리뷰를 하기에 앞서서 아래 글을 보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
일단 잠실 보틀벙커의
- 전체적인 매장의 분위기
- 내부에 음식물을 판매하는 부라타 랩과 글라스 와인은 어떻게 판매하는지
들은 아래 part.1 편에 기재를 해놨으니 안보셨다면 보고 오시길 추천 드립니다 ^.^
https://choishnote.tistory.com/334
2편인 이번 글에서는
1. 보틀벙커에서 눈에 보이면 무조건 사야하는 가성비 와인 3개 (1위 ,2위 ,3위 순위 나눠봤습니다)
2. 총 80개 정도의 와인들을 비비노 어플로 체크,
그 중에서 20개 가성비 좋고 맛 좋은 와인들 골라봤습니다
시작에 앞서서 와인 체크하는데 제가 사용한 비비노 어플에 대한 짧막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베트남에서 외노자로 생활할 때 와인샵에 가면 항상 애용했던 세계적인 친구입니다.
바로 Vivino 라는 어플인데, 해외에서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 베트남에서 만난 프랑스 친구가 알려줘서 쓰게 되었는데 외국 친구들이 상당히 많이 쓰더라구요
영어로 돌아가는 어플인지라 상당히 많은 외국 친구들이 이걸로 와인을 찾는 편이라고 합니다
vivino만 있으면 사실상 말이 안통해도 훌륭한 와인을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몇몇 품종의 와인들 리뷰에는 한글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ex, 모스카토, 1865, 빌라M 같은 대중적인 와인)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저의 경우 주로 어떤 향이 많이 나는지,
그리고 세심한 맛 분류 (탄닌의 정도, 바디감의 정도, 드라이한지, 소프트한지)를 체크할 수 있고,
무엇보다 전체적인 가격 시세가 나타나는 비비노로 혼자서 와인을 체크하는 편입니다.
(사실 해외에서 혼자 와인 사먹으면서 생긴 버릇이기도 합니다)
와인 맛을 확인하는 방법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게 라벨 부분만 사진 찍으면 그 와인에 관련된 그동안의 축적된 데이터들이 모두 나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그동안 마시면서 느낀 향, 맛을 기재해놔서 상당히 신뢰성 있는 정보가 나옵니다
아랫부분에 카메라 모양으로 누르면 사진이 찍히면서 해당 와인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내가 마신 뒤에 후기를 남겨서 다른 전세계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자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요
이제 와인 20개 바로 리뷰 및 비비노 점수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보이면 무조건 사야하는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고 유명한 와인 3개 엄선해봤습니다
잭팟 와인이라고 칭하겠습니다
1위, 2위, 3위로 냉정하게 순위도 나눠보겠습니다
잠실 보틀벙커 와인 20개 리뷰 스타트
시작부터 가성비 1위 대장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처음 시작은 임팩트 있게 가장 쌘 녀석으로 골라봤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온 소비뇽 블랑입니다
가성비 대장으로도 불리는데요
비비노 점수로 4점을 넘는데 가격이 3만원 아래면 무조건 사야하는 저에겐 이번에 보틀벙커에서 본 와인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아이였습니다.
평가 2천개임에도 5점 만점에 4점
가격이 14,900원
Te Henga 소비뇽 블랑 꼭 기억해두시길 바라겠습니다.
2천개가 넘는 후기임에도 불구하고 4점을 유지한다는 건 상당한 내공의 와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저가와인일 경우 매 년도마다 맛이 조금씩 헝클어지거나 바뀌는 경우가 상당한데요
맛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가격도 낮게 유지한다는 점에서 뉴질랜드에 있는 Te henga 와이너리에 개인적으로 감사합니다.
동일한 Te Henga사의 피노누아입니다
피노누아라는 포도 품종 특성 상 가격대가 어느정도 나오는게 기정화된 사실인데, 이건 14,900원입니다
그런데 점수도 3.5점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 까베숑 (까베르넷 소비뇽), 메르롯, 말벡 같이 대중화된 와인만 드셔보신 분이라면 이 와인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가능한 다양한 포도 품종을 마시다보면 내 스타일의 와인과 품종이 눈에 띄기 때문입니다
물론 나라마다 포도 품종이 다양하게 나눠지지만, 일단은 프랑스 기준으로 정해진 품종을 하나 하나 클리어하면서 맛보다 보면 성취감도 쏠쏠하고 상당히 재밌습니다.
아래에 나오겠지만 프랑스 피노누아는 상당히 비싸고, 그 다음으로 미국 피노누아도 가격이 어느정도 나오는데, 이 와인은 뉴질랜드산이라서 그런지 가격대가 상당히 좋습니다
호주산 피노누아입니다
별점이 3.5라서 그리 높진 않지만 피노누아임에도 1~2만원대라는 점
가격 메리트가 상당해서 나쁘지 않아보이는 와인입니다
가성비 측면에서 추천드리고 싶은 와인입니다
미국에서 건너온 피노누아입니다
사실 피노누아 품종 자체가 고급진 품종이라서 조금만 신경쓰고 관리한 맛 좋은 피노누아 와인은 가격대가 확 올라가는 편입니다.
그래서 자주 먹기가 상당히 어려운데요
가격대가 조금 나가는 고가 와인이긴 하지만 다행인 점은
글라스 와인으로 한잔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part.1편에 적어둔 글라스 와인 코너에서 딱 한잔만 돈을 내고 마셔볼 수 있기 때문에 한번쯤 마셔볼만한 와인이라 생각합니다.
가성비가 미쳤다 라고 할 수 있는 미국산 피노누아입니다
피노누아가 만원대라면 사실 병째로 사서 그냥 마셔도 좋을 듯 합니다.
피노누아는 말벡 처럼 강한 맛을 내지 않기 때문에 잠실 보틀벙커에 있는 부라타 랩에서 가벼운 안주랑 같이 먹기 정말 좋은 안주입니다
아무래도 병 가격 자체가 저렴한 편인 만큼, 글라스 와인도 저렴하게 판매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성비 좋게 먹고 싶다면 부라타 랩에서 판매되는 무화과 크림 치즈 (4,000원) + 이런 와인 글라스로 한 두잔 마시면 딱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난한 미국산 피노누아입니다
가격대도 2만원대로 저렴한 편이라서 무난 무난하게 즐겨마시기 좋아보이는 와인입니다
가성비 2위 부대장
Te Henga를 이어서 터진 두번째 잭팟입니다
사실 비비노로 4점 넘는 와인을 찾기가 상당히 힘든데
이건 3만원대에 4점을 넘기 때문에 상당히 메리트 있는 와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저의 경우 3만원 이하, 그리고 비비노 4점대면
무조건 사는 편입니다.
사서 마셔보면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후기가 천개가 넘는데 4점대를 유지한다면 상당한 내공의 와인이겠습니다
바닐라, 오크, 초콜릿과 체리, 스트로베리, 라즈베리, 그리고 블랙베리, 자두, 블루베리가 전체적인 향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군침이 도는군요
다음에 가면 요거 하나 사와야겠습니다
나파밸리에서 나온 피노누아라
이건 상당히 귀하군요
후기가 적긴 해도 일단 비비노에서 4점을 넘기 때문에 골라봤습니다
(비비노에서 후기가 적은데 평점이 높은 경우 대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사실 까베숑 (까베르넷 소비뇽)과 멜롯의 경우 너무 많고, 좋은 와인을 구하기도 너무 쉽기 때문에 대충 집어도 마실만 한데, 피노누아의 경우 생각보다 마실만한 걸 고르기가 힘이 듭니다
그래서 전 피노누아를 중점으로 와인을 보는데, 나파 밸리에서 나왔기 때문에 어느정도 믿음이 가는 토지이고,
평도 좋기 때문에 상당히 좋게 보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나온 피노누아는 전체적으로 비싼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건 좀 많이 드라이한 편이라서 골라봤습니다
과일향이 많이나는 미국산 피노누아와는 다르게 조금 더 머스크한 느낌의 피노누아인데요
9개중 6개가 과일향이었던 미국산과는 다르게 9개중 6개가 토지, 오크, 바닐라, 가죽 향입니다
포도에서 나온 술인데 생산된 국가, 토지에 따라서 맛과 향이 달라진다는 점
와인의 세계는 무궁 무진합니다
동일하지만 생산년도가 다른데요
2019년, 2020년 둘 다 점수차가 크지 않고 생산된 걸 보면
실력과 내공이 있는 생산지에서 만들어진 듯 합니다
생산 년도에 따라서 맛이 많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 여긴 거의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듯 합니다
커피의 경우도 커피 머신의 맛이 하루 종일 그대로 유지되느냐, 아니면 에스프레소를 좀 뽑으면 맛이 달라지느냐에 따라서 기계값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고 합니다.
(물론 맛이 계속 동일하게 유지되는 커피 머신이 훨씬 비싸다고 합니다)
와인도 비슷하다고 보는데요
생산년에 관계없이 동일한 맛을 유지하는게 상당한 기술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글라스로 마셔본 와인입니다
가격이 29로 써있는데 실제 판매 가격은 28,000원 정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프랑스 피노누아가 2만원대라니...!
이건 한번쯤 마셔볼만하지 않을까요?
평도 나쁘지 않은편인데요
피노누아 치고는 머스크하지만, 그래도 피노누아 품종 자체가 여리여리한 소녀같은 포도이기 때문에 그냥 마시기에도 좋은 와인이었습니다.
아래는 그랑크뤼에서 찾은 와인인데요
그랑크뤼 와인치고는 상당히 메리트 있는 가격대입니다
(실제 판매가도 50만원으로 기억합니다)
후기 4천개가 넘는데 평점이 4.6/5
가격이 물론 비싸긴 하지만 사시카이아 와인이라는 이름이 주는 중압감과 맛은 50만원의 값어치를 충분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랑스 5대 와인 중 하나인 샤또 라피트 로쉴드의 묘목으로 만들어진 와인이기 때문에 꿩 대신 닭이라고 샤토 라피트 로쉴드 대신 세계 5대 와인 중 하나를 맛보기 좋아보입니다
애석하게도 전 마셔본 적이 없습니다
후기만 많이 본 와인인데 기회가 된다면 한번 마셔보고 싶네요
프랑스 메독 지역에서 나온 와인입니다
일단 프랑스 샤토 와인들은 가격이 높게 측정되는데 이 아이는 4점을 유지하는데도 5만원이 안된다는 점
그런점에서 점수를 높게 쳐주고 싶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이거 마실바엔 칠레나 뉴질랜드, 헝가리 토카이 와인을 마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저도 나중에 주머니에 여유가 생기면 프랑스 와인을 마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름이 주는 분위기라는게 있기 때문입니다
음.. 프랑스 샤토 와인... 귀족이 되는 기분
이상하게 이탈리 와인이 끌리는데요
와인 애호가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지역입니다
바로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인데요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이탈리아 와인인 피안 델레 비녜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입니다
와이너리가 바로 안티노리라는 이탈리아에서 상당히 유명한 명가입니다
저 역시 상당히 좋은 후기와 리뷰를 봤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호주하면 옐로우 테일이 생각나실텐데요
이건 비비노 어플 자체가 라벨 인식을 제대로 못해서인지 멜롯품종인데 샤르도네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레드 와인을 화이트 와인으로 인식했는데, 사실 저가 와인인데 평이 좋기 때문에 그냥 넣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원 아래 호주 와인을 구매하신다면, 옐로우 테일보다는 이 와인을 추천드립니다
옐로우테일은 사실 요리용으로 많이 쓰이는 와인이기도 하기에 그것보단 이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호주산 저가 와인하면
옐로우 테일 보단 반록 (BANROCK) 추천 또 추천드립니다
꼭 기억하세요!!
달달한 모스카토 로제 와인입니다
음료수처럼 즐기기 좋은데요
미국에선 로제 와인을 여름에 수영장 한쪽에 궤짝으로 놔두고 음료수처럼 홀짝 홀짝 마신다고하네요
저도 그런 낭만을 즐겨보고 싶은데 수영장이 없어서 패스하겠습니다 ^^;;
음료수처럼 가볍게 홀짝 홀짝 마시고 싶은 와인을 찾으신다면
로제와인을 추천드립니다
무난한 가격대의 칠레 까베숑입니다 (까베르넷 소비뇽)
사실 칠레산 까베숑은 대충 집어서 사진 찍어도 평점이 3점은 넘기기 때문에 가격을 중점으로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칠레 까베숑은 저에게 실패를 준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3점 ~ 3.5는 큰 차이가 없는데요
아무 생각 없이 고기 구워먹으면서 가볍게 즐기기엔 칠레 까베숑 정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탈리아 모스카토 역시 한번쯤 마셔봐야 할 와인이라 생각합니다
가격이 깡패니깐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위 가성비 참모총장입니다
3번째 잭팟 와인입니다
일단 사시면 후회 안하는 갓성비 와인입니다
포르투칼 와인은 생소하실텐데요
이 와인은 상당히 유명한 저가 와인 중 하나입니다
일단 생긴게 이쁘게 생겼습니다
저가 와인중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단 라벨이 이뻐야 합니다
농담이 아니라 사실입니다 ^^;;;
라벨이 이쁘고 맛이 어느정도 보장되면 판매량이 급증한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인데요
이 아이는 맛도 어느정도 보장되고 가격도 저렴해서 판매량이 상당히 높은 와인 중 하나입니다
포르투칼은 포트와인만 유명한게 아닌가요? 라고 하실 수 있는데 (사실 저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품종으로 치고 올라오는 나라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렇게 잠실 보틀벙커에서 80개 정도 와인에서 가성비 좋고 살만한 와인 20개만 추려봤는데요
다음 편인 part 3. 에서는 보틀벙커에 와인 말고 다른 주류들과 페어링 음식들, 그리고 와인 글라스 같은 악세사리 코너들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그럼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다 ^.^
1편. 잠실 보틀벙커 테이스팅 탭 와인 추천, 부라타 랩 후기 (20개 와인 후기)
https://choishnote.tistory.com/334
3편. 잠실 보틀벙커 위스키 (벨즈, 칼라일, 탈리스만 가성비 좋은 위스키 추천)
https://choishnote.tistory.com/339
https://choishnote.tistory.com/205
https://choishnote.tistory.com/196
'맛집 탐방 고독한 식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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