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저녁에 도보로 쿠팡이츠 배달 3일차 수익 인증! (4시간 제 노력의 결실...!)
자세한 수익 내용은 아래 넣어두겠습니다
쿠팡이츠를 시작한지 3일차....!
이틀차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봐주시면 됩니다 :)
퇴근하는 길에 제대로 해보자 마음을 먹고 오늘은 반스를 신고 길을 나섰습니다
9 - 6 근무는 항상 힘듭니다....
하지만 어찌 저찌 시간은 흐르고 대망의 6시
역삼역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길에 쿠팡이츠를 켰는데
띠용! 바로 잡혀버립니다
회사에서 약 5분 떨어진 음식점에서 픽업해서 회사 옆 건물로 배달해야 하는 미션
바로 후다닥 갑니다
제가 뭘 하는지 궁금해하는 친구를 데리고 빙판 길을 건너고 건너서 역삼에서 2건의 배달을 해치웁니다
(역삼쪽이 배달 1건당 약 15000원이라서 계속 하고 싶었지만 친구가 힘들어 해서 일단 동네로 돌아옵니다 ㅠㅠ)
그리고 바로 동네로 와서 친구랑 밥을 먹은 뒤 집에 가는 길에 배달 잡히면 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가는데
바로 배달이 잡힙니다!
오늘 이거 날이구나....!
친구랑 밥 먹었던 근처 치킨집 포장인데 거기서 바로 길 건너 빌라로 배달입니다
오늘 눈이 와서 그런지 도보 기본 배달비용도 쌔고 (기본 배달 비용 만원...!)
생각보다 너무 배달이 잘 잡혀서 배달 완료하고 나면 또 잡히고
또 잡히고
또 잡히고
반복을 하다보니 무슨 음식 배달하는지 사진도 못찍었습니다 ㅠㅠ
정신없이 돌다가 집 근처가 배송지로 잡혀서 배달을 마치고 집에 와서 핸드폰을 충전하는데
바로 앞에 엽기떡볶이가 잡히더라구요....! (손님도 완전 가까운 곳으로)
생각할게 있나요...
바로 달려 나갑니다 ㅎㅎ
손님이 따시게 먹을 수 있게 들고 후다닥 뛰어갑니다
(놀랍게도 약 3분거리)
이렇게 돌고 돌고 돌다보니
시간이 후딱 가고....
18시에 시작했던 퇴근 후 도보로 쿠팡이츠 배달이 어느덧 10시에 끝났습니다....
하얗게 불태웠어요
집에 와서 지금 번 돈을 보니 그래도 뿌듯하네요...ㅎㅎ
자 이제 오늘 배달비 상세 내역 갑니다!
보시면 18:02 , 18:28분의 경우 역삼에서 배달해서 그런지 배달비가 상당히 쌥니다
강남, 역삼이 짱인 듯 해요...
눈이 와서 이벤트 성으로 도보 배달 기본 비용이 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운이 좋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쿠팡 이츠 도보 배달 오늘로써 3일차인데
전 쿠팡 배달 파트너.... 아니 노예가 될 것 같습니다
워낙 평소에 걷는걸 좋아했는데 이런게 생겨서 너무 좋네요 ㅎㅎ
다음 후기도 기대해주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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