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도보 배달 이틀 후기(퇴근길에 도보 20분으로 9250원!)

후덜덜한 요즘 배달비용

이게 다 제 수익이 될 예정입니다

요즘 배달 알바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이 보입니다

걷는걸 워낙 좋아해서 남는 시간에 나도 해볼까 생각해봤는데

이게 생각보다 시도하는게 어려웠습니다

일단 배민, 요기요의 경우 전문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선뜻 도전하기가 어렵더라구요...

뭔가 다들 자전거나 오토바이, 킥보드를 이용해서 전문적으로 하는 분들을 봐서 일까요?

그런 제게 저희 누나가 쿠팡이츠 도보 배달을 추천해주더라구요...!

(누나가 헬스광인데 운동할 겸 쿠팡이츠 도보 배달을 종종 한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제 주변 사람이 하고 있다는 걸 들으니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UP!

쿠팡이츠배달파트너 어플을 받고 등록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그냥 정보 넣고 일반 사이트 회원 가입하는 느낌...?

업무 시간에 수월하게 가입을 하고 집에 오는 길에 지하철 역에서 내려서 어플을 켰는데....

바로 배달이 하나 잡힙니다...!?

역 앞에 치킨집 (바X치킨)에서 약 5분 거리 떨어진 아파트로 주문...!

너무 가까워서 이게 첫 주문 받은거라서 이런 꿀 주문을 줬나 의심이 들 정도...!

얼른 치킨 한마리 전달해 드리고 배달비를 확인해보니

4600원이 딱 찍혔습니다

이 날은 구두를 신고 출근을 해서 피곤해서 일단 한건만 하고 집으로 갔는데

이때부터 머릿속에 내일도 퇴근하면서 돌려봐야지라는 생각이 마구 마구 샘솟습니다

오늘은 1월 6일

편한 운동화를 신고 출근을 합니다

저녁에 무슨일이 있을지 기대를 해보며....!

1월 6일... 갑자기 폭설이 내렸습니다

진짜 눈이 정신없이 오는데

지하철에서 내려서 배달 어플을 키니 띠링 바로 입질이 옵니다

제가 내린 역에서 약 2분 떨어진 롯데리아에서 약 4분 떨어진 고객님 집으로 배달 요청

바로 갑니다

(배달 비용 4200 건이었습니다!!)

눈이 너무 내려서 롯데리아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ㅠ

고객님께 드리고 나오는데 또 바로 울리네요 띠링!

피자집 배달 요청입니다

바로 근처라서 들어가서 피자를 받고 배달까지 대략 7분 소요된 것 같네요

요건 5050원 배달비를 받았습니다 

20분 정도 소요했는데 수입이 9250원 생겼습니다....

세상에....

거리에 왜 그리 많은 배달원분들이 계셨는지 이제 알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어제 오늘 이틀동안 퇴근길에 배달을 다녔는데 13,850원이라는 수익이 생겼습니다 허허

생각보다 쏠쏠한 쿠팡이츠 배달 알바...!

저같은 뚜벅이도 충분히 용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도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