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너무 너무 재밌게 본 드라마
각 회마다 대사들이 너무 가슴을 찔러서
멜로가 체질 각 인물들 명대사들을 모아봤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해당 대사를 보면 너무 공감이 되는데요
그래도 일단 1화부터 16화까지 모두 화별로 정리해봤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
1화 명대사
- 서른이 되면 괜찮아져요 -
- 사는게 그런건데 좋았던 시간, 기억 약간을 가지고
힘들 수 밖에 없는 대부분의 시간을 버텨내는 것 -
- 좋은 시간 약간을 만들고 있는 지금이 참 좋아 -
- 사랑 않겠다는 말은 사랑을 잘 하고 싶다는 말과도 같지 -
2화 명대사
- 찔리지 않고 다치지 않는 법을 찾게 될거에요 -
- 왜 그렇게 힘드려고 애쓰니 그만해
사랑하는 사람이랑 떨어져 있는거
그 마음이 하루 갈지 천년 갈지 그것도 생각하지마
마음이 천년 갈 준비가 되있어도 몸이 못따라주는게 인간이야
시간이 아깝다 -
- 아으아아아아아아으아아 충고 안 들어 아으아아으아아 -
3화 명대사
식당에서 메뉴판 보는 것도 좋아하는데
그거랑 비교가 안될 정도로 이 일이 좋아요
무엇보다 소중한 이 일을 작가님과 하고 싶다는 거에요
막 아니고 잘 -
- 지난 사랑의 기억에 냉정해지지 못하는 건 창피한게 아니야
고된 시간을 견뎌낸 자랑스러운 당신의 권리지 -
- 우리 나이에 안 한다는 말
더 신중해야 하는거 아닌가? -
기회라는게 그렇잖아 주름이 다 뻇어가...
4화 명대사
- 너가 고생이 많다. 그냥 너한테 음식 가지고 학대한 것 같아서
깨닫지 마. 이상해 더 불안해
항상 니가 희생하는 거 알고 있어. 그냥 알고만 있을게
그럼 너도 딱 한번만 희생해주던가. 같이 백반집 가서 밥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싶다
나만 말고 같이. -
- 사랑했을 땐 굳이 왜 싸움이라는 방식을 택했을까? 일상 탓인가?
싸울 준비가 되어있는 일상에서
관성처럼 굳이 -
- 넌 아직도 내가 밉니?
미우면 헤어진게 아니라던데 -
-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건 어마어마한 기회거든.
기회를 놓치면 어때요?
당연히 아프지 뼈가 저리다고.. -
5화 명대사
다툼이 헤어짐은 아니라는 것을
서로 암묵적으로 믿게 된 어느 시기
우린 그 믿음에 안심하게 되었고..
아이러니하게도 그 안심 안에서 이미 알고 있떤 서로의 다름이
처음과는 다르게 용인하지 않았다.
그렇게 다툼은 반복되어 가고 더욱 치열해졌다. -
- 어쩃든 사랑은 자동차 소모품 같은거야
소모가 덜 되어있으면 굴러가고
다 되었으면 안 굴러가고 -
- 헤어지는 이유가 한 가지일 수는 없지
한 가지 이유로 사랑했던 건 아니었을 거 아니야 -
6화 명대사
신데렐라가 꼭 여자일 필요는 없죠 -
- 노력해서 얻은 게 그 정도 뿐이라는 걸
예사아지 못했듯이 가만히 있는데
예상치 못한 명품 가방이 떨어질지도 모를 일이죠 -
- 신은 체스 게임을 하듯이 우리를 내려다 보는 것 같아요
체스 판 위에 올려진 말들은 올려진 그 순간부터 위기잖아 -
7화 명대사
- 오늘이 고백데이래.
오늘부터 사귀면 100일째 되는 날이 내 생일이지 -
- 괜찮아 사랑했던 사람은 원래 평생 신경쓰이는 사람으로 남는거니까 -
- 제발 사회 생활 이렇게 꾸밈없이 하지 좀 말자
그럼 그냥 꾸밈 없이 호구되는거야 !! -
- 고백이 무슨 미적지근한 심사평같네
하는 사람이 뜨거우면 되지, 뭐 단어가 중요한가 -
8화 명대사
- 어디다 대고 남의 귀한 자식에게 욕짓거리야!
어디다 대고 사람을 개로 만들어!
사람이야 귀한 사람
너가 뭔데 지랄이야 -
- YOU WIN 너가 이겼다 -
11화 명대사
- 해결해야 할 일이 있어요
작가님 좋아하는 제 마음이요
그냥 좋아하는게 아니라 해결해야 할 만큼
내가 좋아해요... -
- 서로 모른척 하고 있떤 마음은 언제부터인가 알게 되었고
서로간 암묵적으로 동의된 그 모른 척이 언젠가 드러날 것도 알았고
그날이 오늘인 줄은 몰랐고... -
- 굶으면 허기가 오고 채우면 외로움이 오고...
사는게 다 그런 거지 -
12화 명대사
- 어련히?
남자가 여자를 좋아할 땐 일곱살 난 아이와 같은거에요
어련히 같은 느긋한 여유가
일곱살 아이에겐 존재하지 않는다고 -
- 선배님은 사랑하면서 겪는 지금의 문제를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단 그 사람을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선배님을 수정해야 가능합니다.
늦으면 후회만 남고 절대 되돌릴 수 없습니다.
빨리 깨닫는 것이 핵심입니다 -
- 그러니까 고백을 했는데 100분 토론을 했어
백분 좀 넘었어. 뜻깊은 시간이었지. -
- 뜻깊은 토론의 결과는? 보류다
그걸 나중으로 미뤄둘 수도 있는 거구나 -
13화 명대사
- 뭐 어때
버티면 되지
하던대로 버티면 돼
드라마든 연애든
나봐 얼마나 잘 버텨? -
- 너 민준씨 많이 사랑하는구나?
적당히 할거면 안 만나지 -
- 편안한 연애가 좋더라 결혼 같이 -
그 사람이 손을 잡아주면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해져
14화 명대사
- 고작 이정도까지밖에 못 왔나 싶어서
또 스트레스 받지 말고 화끈하게 우리 멀리 갑시다!! -
- 다음에도 우리 좀 더 멀리 가요 여행
많이 걷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느끼고 -
- 피곤해도 행복하고 싶다
피곤한데 행복하다.... -
- 근데 또라이야? 그걸 다 기부하면 어떻게 해 -
- 안아줄까요?
안으면... 포근해... -
15화 명대사
- 타협 결렬 타협 결렬
격렬하게 결렬되는 과정의 연속 -
- 물어볼 게 뭐 있어요?
그냥 그렇게
느껴지는 대로 느끼면 되지 -
- 왜 그렇게까지 마지막까지 다 네 맘대로야?
그렇게 사람 힘들게 하더니 그렇게 힘들게 헤어지고
그렇게 힘들게 다시 와서는 며칠 힘들게 같이 있다가...
이제 됐어?
왜 뭐든 다 네 맘대로야 왜!! -
16화 명대사
- 서른
어리다는 핑계를 댔다간 다 큰 어른이라는 것이 질책이 되어 돌아오고
어른이라고 으름장 놓았다간 코웃음에 조롱거리가 되기 쉽상인 이상한 나이
그 나이를 살짝 지나온 지금
우린 진정한 의미의 독립을 앞두고 있었다 -
- 당신의 눈에 뭐가 보이든
나는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
- 시작. 끝이 가장 멀리 보이는 지점
우리는 답을 찾아갈 것이다 -
- 맛있게 떠들고, 맛있게 먹고, 맛있게 사랑하는
우리의 지금을 응원하며
안녕...! -
2019년에 가장 재밌게 본 드라마라서 그런지
명대사를 쓰는데도 너무 재밌었습니다
시즌 2가 꼭 다시 나오길 기다리겠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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