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애완 동물 중 하나인 토끼!
최근 반려 동물을 찾던 중 어릴 때 이쁘게 키웠던 토끼가 생각나서 다시 길러 볼까 생각중인데요
어릴 때 키워보긴 했어도 다시 공부를 하고 키워야 할 것 같아서 꼼꼼히 아주 꼼꼼히 찾아보았습니다
토끼를 잘 키우는 방법 12 단계!
1. 토끼는 가능한 실내에서 키워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토끼는 초식 동물이라서 바깥에 나가 있을 경우 겁을 먹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때문에 실외보단 실내에서 키우는게 더 효과적이며 혹시나 외부에서 키울 경우 햇볕, 추위, 비를 꼭 피하게 해주는게 좋습니다. 더불어 추운 날의 경우 토끼에겐 침구류가 주어져야 합니다.
외부에서 키울 경우 포식자에 대한 스트레스와 외부 환경에 의한 질병이 걸릴 수 있는 점 꼭 참고 하셔야 합니다!!
2. 적절한 사이즈의 케이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토끼의 연약한 발바닥에 와이어 케이지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최대한 평평한 바닥을 지닌 케이지를 사용해야 토끼의 발 건강에 좋습니다
3. 외부 동물 침입이 없는 조건 하에서 토끼 산책을 꾸준히 시켜주는게 좋습니다.
허나 외부로 나가서 다른 생물체 (강아지, 고양이) 등을 만날 경우 토끼가 놀라고 스트레스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집안 내에서 산책 및 달리기를 시켜주는게 좋다고 보여집니다.
4. 토끼가 살기 쾌적한 온도는 15.5 - 21.1입니다
최대한 해당 온도로 맞춰주면 토끼가 좋아하겠지요? :)
토끼는 스트레스에 굉장히 약한 동물이기 때문에 처음에 집에 왔을 때 어느정도 적응이 필요합니다.
5. 토끼에게 식단은 굉장히 굉장히 중요합니다.
잔디, 신선한 채소 및 티모시 건초 또는 귀리 건초로 줘야 토끼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사료는 소량으로 먹어야 하며 티모시 건초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는 옥스 보우 (Oxbow)입니다. 태어난 지 6개월 이전의 토끼와 6개월 이후의 사료는 달라지게 되는 점 꼭 인지하고 나이에 맞는 사료를 먹여야 합니다.
어린 토끼에겐 알팔파 건초를 먹이고 1년이 될때쯤엔 티모시 건초로 바꿔줘야 합니다.
6. 매일 토끼에게 신선한 물을 줘야 합니다.
이는 박테리아 문제와도 연결되는데 이를 위해서 세라믹, 플라스틱 또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물 받침대를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토끼는 병에 굉장히 잘 걸리기 때문에 매일 물을 바꿔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7. 2~3일 마다 토끼의 배변 장소 및 거주 환경을 청소해줘야 합니다.
토끼의 배변 장소가 정해지면 최대한 정기적으로 교체해주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냄새가 안 난다고 하네요)
8. 토끼는 자신의 똥을 먹습니다 (!?) 배변할 경우 두 종류의 배변을 하는데 하나는 딱딱한 똥, 하나는 소프트한 똥입니다.
딱딱한 똥은 바로 바로 치워주는게 좋으나 소프트한 똥은 소량 놔둬주시는게 좋습니다.
(소화시키다 다 못한 경우 배변해서 다시 먹어서 소화시키며 이는 전체적으로 토끼 건강에 좋다고 하네요)
9. 매주 최소 한번은 토끼 케이지 청소를 해줘야 합니다. 식초를 사용해서 토끼 쓰레기통, 배변판, 제거하기 어려운 얼룩을 지워줘야 합니다. 얼룩 청소는 가능한 매일 해주는게 좋습니다. 또한 토끼 사료의 경우 매일 바꿔주는게 좋습니다 (매일 소량으로 꾸준히 주는게 좋겠지요?)
10. 토끼는 많은 관심을 줘야 하는 동물입니다. 상당히 사교적인 편이기 때문에 부드럽고 편안하게 토끼를 다루어줘야 합니다. 사랑이 필요한 반려 동물입니다.
11. 최소 매주 한번은 토끼 빗질을 해줘야 합니다. 토끼 스스로 그루밍을 하긴 하지만 그래도 정기적인 빗질은 필요합니다.
12. 토끼는 목욕시키면 안되는 동물 중 하나입니다 토끼가 더러워보일지라도 스스로 그루밍해서 청결을 유지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물로 하는 목욕은 불필요합니다 (목욕은 토끼를 스트레스 받게 하는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털이 얼룩져있을 경우 젖은 타올로만 얼룩을 씻어주고 물에는 절대 담그지 않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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