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 좌석 가장 넓고 편한 명당 자리 고르는 방법

 

베트남에서 오래 거주하면서 가장 많이 탔던 비행기가 바로 비엣젯 항공입니다

이유인 즉슨, 호치민에서 서울 오는 시간대가 가장 좋았기 때문인데요

(그리고 가격도 다른 항공사에 비해서 월등히 저렴해서...)

 

대략 300불 정도로 왕복이 가능한 항공사였기 때문에 일년에 2번 정도 이용했지만,

항상 탈 때마다 좁은 좌석 때문에 무릎이 시큰 시큰 했던 항공사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비엣젯 항공에서 가장 넓고 쾌적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좌석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비엣젯 항공이 저가 항공이긴 하지만 좌석만 잘 잡으면 국적기 못지 않게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덤으로 다른 손님들은 이러한 좌석을 부러워하면서 좁게 간다는 점이 있기도 합니다.

 

제가 항상 이용하는 좌석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번에도 이 좌석을 타고 한국에 왔습니다)

 

 

앞에 승무원이 서있어도 넓직한 자리입니다

 

 

 

다리를 쭉 펴도 자리가 남는 이 쾌적한 좌석은 일반적으로 비엣젯 비행기 기준으로 

8좌석에서 12좌석 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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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비엣젯 항공기를 타면 앞 좌석과 간격이 엄청나게 좁아서 다리를 오므리고 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6시간 동안 다리 오므리고 가면 잠도 못자고 지옥행이긴 한데 이러한 넓은 좌석을 예약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비엣젯 넓은 좌석 고르는 방법

 

 

아래 보시면 26번 열에 4개 좌석을 볼 수 있습니다

얼핏 보면 일반 좌석으로 뜨지만, 막상 앉아서 보면 엄청나게 넓은 자리입니다

(위에 제가 앉은 좌석은 26열에 D열입니다)

 

더 좋은 점은 이러한 좌석을 선택해도 추가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아래의 경우 좌석을 선택하면 추가 비용이 나오는지 확인할 수 있는 칸인데, 추가비용은 일체 없습니다

 

 

 

 

보통 좌석을 설정할 때 파란색 칸이 넓은 좌석이라서 27열에 가장 오른쪽이나 왼쪽을 선택하곤 하는데요

오히려 그 바로 앞에 4칸이 훨씬 넓은 좌석입니다

 

한가지 단점은 이러한 좌석은 엄청나게 빨리 매진이 된다는 점입니다

 

 

 

 

 

 

보통 좌석을 예매하려고 보면 항상 매진된 좌석이기도 한데, 가끔씩 좌석이 남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라면 잽싸게 예약하시길 적극 추천 드립니다

 

가성비가 좋아서 불편해도 비엣젯을 타는데, 이 좌석을 선택하시면 엄청나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두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단점 1.  가방을 비롯한 짐을 내놓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물론 작은 손가방은 내놓아도 되긴 하지만, 조그만 가방이나 짐을 내놓을 수 없는데요 그러한 이유로는 두번째 단점과 이어집니다

 

 

단점 2. 이 좌석을 이용하는데 있어서 조건이 있습니다

사실 위에 좌석은 비상구 좌석으로 항공기에 문제가 생길 경우 승무원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이 앉는 좌석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몇가지 제약 사항이 따르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항공법상 비상구 자리는 아래와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탈 수 있습니다

 

1. 만 15세 이상,

2. 원활한 정보, 지시 전달자, 긴급 탈출 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탑승 가능

3. 임산부, 유아 동반 고객 등은 탑승 불가

 

 

 

혹시라도 위에 조건 때문에 탑승이 불가능할 경우 예약을 추천드리는 좌석은 바로 27열 좌석입니다

 

 

 

 

위에 27열 좌석 중에서 가장 오른쪽과 왼쪽에 파란색 좌석이 가장 넓게 탈 수 있는데요

한가지 단점은 추가 비용이 나온다는 점이긴 하나, 임산부의 경우 그래도 편하게 가는게 우선이기 때문에 추천드리겠습니다

 

 

비엣젯 항공을 싸게 이용하면서 편하게 좌석을 잡아서 행복한 여행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